JYP 美 걸그룹 ‘비춰’, 팀명 바꾸고 ‘걸셋’으로 새 출발

새 팀명 ‘걸셋’, 무궁무진한 미래와 의미를 정의해간다는 메시지 담아
사바나, 카밀라, 켄달, 렉시.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걸그룹 ‘비춰(VCHA)’가 팀명을 ‘걸셋(GIRLSET)’으로 변경하며 리브랜딩을 공식 발표했다.

 

JYP는 7일 ‘걸셋’의 새로운 팀명과 함께 새롭게 제작한 로고 및 필름을 공개했다. 그룹은 렉시, 카밀라, 켄달, 사바나는 앞으로 ‘걸셋’이라는 팀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이번에 공개된 필름은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멤버들의 다양한 감정과 분위기를 담아냈다. 영상 속 멤버들은 여유롭고 자유로운 바이브는 물론, 눈물, 상처 등 감정의 스펙트럼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영상 말미 “위 아 셋팅 후 위 아 (We’re setting who we are)”라는 문구도 정체성을 표현했다. 

 

JYP 측은 “그룹명 ‘걸셋’에는 제약 없이, 스스로 무궁무진한 미래와 의미를 정의해간다는 뜻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걸셋 로고.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걸셋 로고 디자인 속 하트 문양은 멤버들의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이야기를 세상에 전한다는 메시지를 내포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비춰는 JYP와 미국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가 공동 기획한 글로벌 프로젝트 ‘A2K(America2Korea)’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데뷔 당시 6인조 전원 영미권 출신 멤버 구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케일리가 탈퇴를 결정했고, 케이지는 JYP와 전속계약 해지를 둘러싼 법적 분쟁에 돌입하면서 현재는 4인조 체제로 활동하게 됐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