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영화로 듣는 강연 ‘롯시클래스’ 론칭

롯데시네마가 롯시클래스(Lotsee Class)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최근 북토크, 강연, 인문학 클래스 등 지식 기반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롯데시네마는 한 편의 영화를 중심으로 전문가와 함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인문 강연 콘텐츠 롯시클래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관객이 영화를 마주했던 극장이라는 곳에서 작품을 다시 곱씹고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롯시클래스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를 주제로 진행되며 매회 한 편의 영화를 중심으로 역사 속 중요한 순간들을 조망하는 인문학 강연이 펼쳐진다. 내달 열리는 롯시클래스 1강에서는 영화 암살의 독립운동가와 친일파의 충돌, 광복을 준비한 사람들을 주제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연사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학자이자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인 심용환으로 책과 방송, 유튜브를 넘나들며 역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있다. 롯시클래스에서 작품 이면의 시대적 배경과 실제 인물들의 서사를 풀어내며 영화가 던지는 질문을 흥미롭게 해석할 예정이다. 롯시클래스 1강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앞으로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아우르는 이번 강연을 통해 극장에서의 새로운 관람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극장에서 지적 즐거움은 물론 색다른 영화적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시네마의 컬처 프로젝트 롯시플은 롯시클래스를 비롯해 아티스트 무비, 라이브뷰잉, 스포츠, 클래식, 발레, 오페라 등 문화 예술적 영감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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