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주연 ‘리틀 라이프’ 촬영 시작…3년 만에 영화 복귀

김현주가 캐스팅되며 화제를 낳고 있는 <리틀 라이프>가 8월 13일 크랭크인 하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다.

 

<리틀 라이프>는 부모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 소녀와 죄책감 속에 조카를 맡게 된 이모 자영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리틀 라이프>는 절망의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표현하는 아이를 통해 살아갈 용기를 얻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작품으로 절망적인 상황에서 살아남은 아이 ‘은하’와 비밀을 가진 채 죄책감을 가지고 조카 ‘은하’를 돌보는 이모 ‘자영’의 모습을 그리는 묵직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리틀 라이프>의 이모 ‘자영’ 역은 김현주가 맡아 <정이> 이후 약 3년 만에 영화로 컴백해 이목을 끈다. 김현주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사랑받은 배우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1, 2], [선산], 드라마 [트롤리], [언더커버], [WATCHER(왓쳐)], [우리가 만난 기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완벽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인생 열연을 펼쳐왔다. 매 작품 인생 열연으로 다음 작품을 기다리게 만드는 김현주가 <정이> 이후 약 3년 만에 <리틀 라이프>로 영화에 출연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김현주는 <리틀 라이프>에서 죄책감 속에서 조카를 맡게 된 이모 ‘자영’ 역을 맡아 특유의 현실적이며 깊은 감정선의 연기로 스크린을 압도할 전망이다. 최근 다양한 장르물에서 활약해 온 김현주가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는 <리틀 라이프>로 컴백해 그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한다.

 

김현주와 호흡을 맞출 아역 배우로는 박수아와 강혜원이 캐스팅됐다. 김현주가 맡은 ‘자영’의 조카 ‘은하’ 역은 <무빙>에서 고윤정이 맡은 ‘장희수’ 캐릭터의 아역으로 데뷔한 박수아가 맡아,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충격적인 상황 속에서 살아남고, 살아가야 하는 ‘은하’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은하’의 단짝 ‘보라’ 역은 드라마 [커넥션]에서 신종 마약에 중독된 엄마를 잃은 어린 딸 ‘장서은’ 역으로 분해 슬픈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강혜원이 맡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리틀 라이프>의 제작은 <한국이 싫어서>, <댓글부대>를 제작한 제작사 영화적순간과 영화사 웃음이 맡았고, 연출은 김용천 감독이 맡았다. 김용천 감독은 단편 <안녕: 부시맨>으로 제18회 미쟝센단편영화제 비정성시 최우수작품상 수상, 단편 <굿바이, 제인>으로 청룡영화상 단편부문 본선에 진출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리틀 라이프>로 첫 장편에 데뷔, 현대 ‘가족’의 의미를 재해석하며 메시지를 던지는 영화를 탄생시켰다. 김용천 감독은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들의 힘을 믿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밝히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현주의 오랜만의 영화 컴백으로 이목이 집중되는 <리틀 라이프>는 오는 8월 13일(수) 크랭크인,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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