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건강 문제로 2NE1 활동 중단…의료진 “충분한 휴식 필요”[전문]

“소속사 ‘의료진 권고 따라 충분한 휴식 필요’…남은 멤버들은 활동 지속”
사진= 박봄 SNS

가수 박봄이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 2NE1의 향후 활동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박봄이 2NE1의 앞으로 예정된 스케줄에 함께할 수 없게 됐다”며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권고받은 만큼, 아티스트와 장시간 논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박봄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팬분들의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박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남은 멤버들인 산다라박, CL, 공민지가 최선을 다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며 팬들의 응원도 당부했다.

 

한편 박봄을 제외한 2NE1 멤버들은 오는 9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워터밤 발리 2025’ 무대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룹으로서 오랜만에 해외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만큼,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하 박봄 소속사 공지 글 전문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박봄이 2NE1의 향후 일정에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많은 팬 분들이 2NE1 완전체 활동에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는 만큼 이러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만큼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박봄이 회복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박봄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산다라박, CL, 공민지에게도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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