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신보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5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9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가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신보는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했다. 이 앨범은 판매량 6만 2000장, SEA 유닛(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 3000장을 기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보를 포함해 9개의 한국 앨범과 3개의 일본 음반까지 통산 12개의 음반을 이 차트에 올렸다. 그 중 2021년 ‘혼돈의 장: FREEZE’(5위), 2022년 ‘minisode 2: Thursday’s Child’(4위), 2023년 ‘이름의 장: TEMPTATION’(1위)과 ‘이름의 장: FREEFALL’(3위), 2024년 ‘minisode 3: TOMORROW’(3위)와 ‘별의 장: SANCTUARY’(생크추어리)(2위)에 이어 이번 음반까지 한국에서 발매한 7개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5위권에 올렸다.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는 일본 음악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발표한 일본어 버전이 현지 아이튠즈 ‘톱 송’ 정상으로 직행했고 8월 4일 자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원곡이 이 차트에 3위(7월 21일 자)로 진입하고 2주 연속 상위권을 지킨 데 이은 성과다.
지난달 21일 발매한 ‘별의 장: TOGETHER’는 전작 ‘별의 장: SANCTUARY’에 이은 ‘별의 장’ 챕터의 마지막 페이지다. 진심으로 서로에게 공감할 때만 가능한 ‘이름을 불러주는 일’을 통해 서로와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앨범의 서사와 이를 시각화한 비주얼, 몰입감을 높이는 퍼포먼스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2~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네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TOMORROW>’ 막을 올린다. 매 공연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몰입도 높은 연출,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로 ‘스테이지텔러’(스테이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를 입증온 만큼 이번 월드투어에서 들려줄 새로운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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