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우성이 오랜 연인과 혼인신고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우성은 최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법적 혼인을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구체적인 결혼식 여부나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혼인신고’라는 사실만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개인적인 사안이라 회사가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며 “무분별한 추측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로 알려지며 세간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문가비는 SNS를 통해 “아이 출산은 양측의 선택이었고, 결혼을 요구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후 정우성이 비연예인 연인과 교제 중이라는 소식이 뒤따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여성과 찍은 사진이 유포되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 대해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정우성은 같은 해 열린 청룡영화상에서 직접 사과하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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