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영규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자 팬들과 동료 배우들이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4일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송영규는 이날 오전 8시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택 단지에 있는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 타살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 같은 비보가 알려지자 팬들은 그의 SNS에 추모글을 남기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고통 없이 행복하세요”, “좋은 배우를 잃었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들이 많이 좋아했었는데 슬프다” 등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
동료 스타들은 부고장을 통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배우 송일국, 이규형, 조우진, 최원영, 정성일, 김민상, 서범석 등 연예계 동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근조화환을 보내며 애도를 표했다.
송영규의 빈소는 용인시 다보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8시,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한편 송영규는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한 후 영화 극한직업, 넷플릭스 수리남, 디즈니플러스 카지노, JTBC 옥씨부인전, SBS 귀궁 등에 출연했다. 최근까지 ENA 아이쇼핑,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등 작품에 참여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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