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O.S 출신 강린, 여의도 호텔서 숨진 채 발견…향년 58세

사진= KBS '뮤직스테이션' 방송 화면 캡처

1990년대 테크노 음악의 선두주자로 활약했던 그룹 E.O.S(이오에스) 출신 뮤지션 강린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

 

4일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강린은 7월 3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측은 “타살 흔적은 없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강린은 1993년 3인조 그룹 E.O.S 멤버로 데뷔해 키보디스트이자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당시 팀에는 김형중, 고석영, 이정훈 등이 함께했으며 국내 음악 시장에 생소하던 유로 테크노 사운드를 앞세워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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