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APEC 현장점검…경주서 첫 공식 일정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북 경주를 찾아 우양미술관을 살펴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첫 공식일정을 가졌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경북 경주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현장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문화 행사 준비와 국내외 홍보 업무를 담당한다.

 

앞서 최 장관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경주로 이동했다. 

 

1박2일 일정으로 APEC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정상 만찬장, 전시장 등을 살펴봤다.

 

오는 26∼28일 문화산업 고위급대화 회의가 열리는 경주 우양미술관도 찾아 전시 중인 백남준 특별전을 둘러봤다.

 

최 장관은 "천년고도 경주의 유산이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통해 오늘의 문화로 재해석되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이번 APEC 정상회의가 전통과 기술, 예술과 혁신이 공명하는 문화 정상회의로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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