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 Pick]손나은, 군살 없는 몸매로 시선 집중→박소현 “성폭행 피소 남성과 연애할 뻔…사람 보는 눈도 없다”→김소희, ‘업소녀 루머’에 분노 폭발‘→오만추3’ 확신의 메기녀 홍자 등장→조이현♥추영우 구원 엔딩, TV 화제성 1위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손나은, 군살 없는 몸매로 시선 집중…자연스러운 매력 눈길

가수 겸 배우 손나은.  사진 = 손나은 SNS 계정

가수 겸 배우 손나은이 건강미 넘치는 일상 사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손나은은 29일 자신의 SNS에 “여름 맛”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개재했다. 

가수 겸 배우 손나은.  사진 = 손나은 SNS 계정
가수 겸 배우 손나은.  사진 = 손나은 SNS 계정
가수 겸 배우 손나은.  사진 = 손나은 SNS 계정

공개된 사진에는 손나은의 여름 일상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 타이트한 운동복을 착용해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 건강미가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또한 머리카락을 높게 묶은 헤어스타일과 과하지 않은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꾸민 듯 안 꾸민 분위기를 연출하며, 일상 속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자아냈다.

 

한편 손나은은 최근 제이와이드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박소현 “성폭행 피소 남성과 연애할 뻔…사람 보는 눈도 없다” 고백

방송인 박소현이 연애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사진 = SBS

방송인 박소현이 연애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박소현, 이은지, 미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박소현에게 “남자는 보는 눈이 그렇게 없냐. 항상 김숙, 송은이, 박나래, 황보 씨한테 보고를 한다고?”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소현은 “남자 보는 눈만 없는 게 아니라, 사람 보는 눈도 없다”고 답했다.

 

이어 박소현은 “사람을 잘 못보다 보니까 동생들한테 (연락하던 사람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 ‘언니 그 사람은 아닌 것 같다’라고 해서 제가 그분이랑 만남을 하지 않았다, 나중에 2년쯤 있다가 보니까 (상대가) 성폭행으로 소송이 걸렸더라”며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방송인 박소현이 연애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사진 = SBS

그런 경험 이후 주변에 늘 조언을 구하게 됐다는 박소현은 “주변에 무조건 물어보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이 “그런데 가끔 동생들이 연애 훼방꾼처럼 보일 때도 있다고?”라고 묻자, 박소현은 “내가 ‘나 요즘에 누구랑 연락한다’라고 하면 ‘언니 사기꾼이다. 절대 언니를 좋아하는 게 아니다’라고 한다. 내가 ‘숙아. 누군지 아직 얘기도 안 했다. 이름도 아직 말 안 했다’라고 말한다. 그냥 (내가) 누굴 만나는 게 싫은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71년생 박소현은 1993년 SBS ‘출발 서울의 아침’을 통해 데뷔했다.

 

◆김소희, ‘업소녀 루머’에 분노 폭발…가족 협박까지 ‘고소 진행 중’ 

사진= 김소희 SNS

가수 출신 김소희가 자신을 둘러싼 악의적인 루머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30일 김소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허위 사실로 인해 심각한 불편을 겪었고, 이에 법적 대응을 시작하게 됐다”며 “현재 해당 사건은 수사기관에 송치된 상태”라고 밝혔다.

 

김소희는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그리고 은퇴에 이르기까지 10년 가까이 연예계에 몸담으며 단 한 번도 부끄러운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항상 묵묵히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왔고, 제 일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촬영장에서 만난 동료의 생일파티에서 지금의 남편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고, 그 인연이 결혼으로 이어졌다”며 “현재는 인생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런 일상에 그림자를 드리운 건, 다수 팔로워를 보유한 계정에서 퍼진 황당한 루머였다. 김소희는 “처음에는 허위 글에 단순 경고만 했지만, 가해자가 점점 수위를 높였다”며 “제가 유흥업소에서 일하다 남편을 만났다는 말도 안 되는 거짓말과 함께, 조작된 대화 이미지, 심지어 가족까지 언급하며 협박을 했다”고 토로했다.

 

김소희는 “누군가의 삶을 뒤흔드는 허위 사실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침묵은 때로 루머를 진실로 둔갑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며 법적 조치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김소희는 지난해 4월 자필 편지를 통해 1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소식을 전하며 연예계를 은퇴했다.

 

이하 김소희 전문

 

최근 터무니없는 허위사실로 인해 불편한 일을 겪게 되었고, 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건은 수사기관에 송치된 상태입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시작해 2017년 데뷔 후 은퇴하기까지, 연예계에서 10년 동안 단 한 번도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언제나 앞만 바라보며 제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왔고, 제 일에 대한 자부심도 있었으며 그만큼 책임감 있게 걸어왔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다 함께 촬영했던 동료의 생일파티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지금은 제 인생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 팔로워 수가 많은 대상을 상대로 루머를 퍼뜨리는 계정에서 저에 대한 허위 글이 올라왔다는 제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경고만 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가해자는 점점 선을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술집에서 일하다 남편을 만났다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부터 시작해, ‘내가 소희를 봤다’, ‘어디서 일했다’는 식의 조작된 대화 캡처 이미지까지 만들어 유포했고, 가족까지 언급하며 협박을 해왔습니다.

 

저는 연예계 활동을 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고,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왔기에 오랜 시간 지켜온 진심과 명예가 왜곡되고 의심받는 듯한 상황에 마음이 참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가해자에게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용기를 내어 직접 제보해 주셨고, 그 덕분에 사건은 빠르게 수사기관에 송치되었습니다.

 

허위사실로 누군가의 삶을 흔드는 일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이 아니기에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었지만, 그런 침묵이 오히려 루머를 진실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세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직접 제 입장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은 선처 없이 끝까지 갈 예정이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은퇴 후에도 여전히 응원해 주시고, 제 근황을 궁금해하며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종종 제 소식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

 

◆‘오만추3’ 확신의 메기녀 홍자 등장…남자 출연자 술렁인 이유

 

KBS Joy·KBS 2TV·GTV '오래된 만남 추구'가 지난 28일 방송에서 ‘확신의 메기녀’ 홍자의 등장으로 반전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만추 3기의 마지막 메기녀로 트로트 가수 홍자가 깜짝 등장해 출연자들과 MC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평소와 다른 상큼한 스타일로 등장한 홍자는 첫인사부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고, 단숨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특히 MC 솔비는 “진짜 홍자 씨가 나오니까 이제야 연애 프로그램 같아요”라며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고, 황보 역시 “상큼하다”라며 깊이 공감했다.

 

홍자의 등장에 남성 출연진들도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들은 연신 시선을 빼앗기며, 적극적인 호감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메기녀로 등장한 홍자는 단숨에 중심 인물로 떠오르며 ‘오만추3’의 후반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홍자의 출연으로 프로그램의 매력이 한층 더 다채로워졌다”며 “앞으로 어떤 관계들이 형성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견우와 선녀’ 조이현♥추영우 구원 엔딩, TV 화제성 1위 [TV핫스팟]

견우와 선녀 방송화면. tvN 제공

조이현, 추영우가 서로를 구원하는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최종회에선 박성아(조이현 분)를 살리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악신 봉수를 되돌려 받은 배견우(추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견우는 봉수한테 진짜 박성아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그러나 봉수가 알려준 축시에도 박성아는 나타나지 않았고, 봉수에게서 소원 한 가지를 들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박성아를 살리기 위해 죽어달라는 것. 박성아의 몸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혼그릇이 깨져 위험하다는 봉수의 말에 배견우는 마음을 굳혔다. 

 

박성아의 몸에서 나가지지 않는다는 봉수의 눈물에 배견우는 박성아의 꿈을 찾아갔다. 박성아는 자신의 꿈을 찾아온 사람이 봉수가 아니라 배견우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챘다. 만나지 못한 세월 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박성아의 질문에 배견우는 그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현실에서도, 꿈에서도 피해를 끼칠까 자신을 피한 박성아의 배려에 가슴 저린 배견우는 “널 혼자 열여덟에 두고 와서 미안해”라면서 애틋한 입맞춤을 나눴다. 그제야 봉수는 박성아의 몸을 벗어나 배견우에게 갈 수 있었다.

 

염화(추자현 분) 역시 과오를 바로 잡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 염화의 무모한 계획을 알게 된 꽃도령(윤병희 분)은 이를 말리기 위해 폐가로 향했다. 하지만 염화와 봉수는 그 누구도 폐가에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봉인했다. 악신의 힘은 너무도 강했고, 꽃도령은 고군분투했다. 

 

좌절의 순간 박성아가 나타났다. 배견우를 살리겠다는 간절한 마음에 ‘선녀신’이 돌아왔고, 동천장군(김미경 분)에게도 닿아 박성아가 만신이 된 것. 박성아는 악신의 봉인을 깨고 폐가로 들어가 봉수와 마주했다. 그 시각, 배견우는 두려움에 떨다 외로운 죽음을 맞이한 어린 학도병을 위로했다. 그리고 그 순간 봉수는 ‘장윤보’라는 이름을 기억해 냈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박성아에게 “무당아 안녕. 너도 안녕해야지”라는 첫 만남의 인사를 작별 인사로 남긴 봉수는 한을 풀고 이승을 떠났다.

 

봉수를 천도한 박성아, 배견우는 일상으로 돌아갔다. 배견우는 양궁 국가대표로 올림픽행 티켓을 따냈고, 박성아는 여전히 울고 있는 귀신을 지나치지 못하는 무당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것을 봅니다. 그 덕에 언제나 세상의 변두리에서 서성였는데, 이젠 그게 서럽지 않아요”라는 박성아의 내레이션에 이어진 두 사람의 입맞춤은 완벽한 해피엔딩을 그렸다.

 

악신도 못 막은 첫사랑에 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최종화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1% 최고 6.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9% 최고 6.1%로 종편과 케이블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7월 4주차 TV-OTT 통합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조이현(2위), 추영우(1위) 추자현(4위)이 TOP5에 이름을 올리며 마지막까지 진가를 발휘했다. 여기에 ‘제2의 선재 업고 튀어’라는 호평을 받으며 티빙 TOP10 콘텐츠 4주 연속 1위, 시청 UV는 역대 tvN 월화드라마 3위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플릭스패트롤 기준 프라임비디오 51개국 TV쇼 부문(영어/비영어 콘텐츠 포함) TOP10에 진입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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