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OST 8곡, 3주 연속 빌보드 ‘핫100’ 차트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미국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OST가 미국 빌보드에서 연일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30일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케데헌 OST에 실린 여덟 곡이 지난 주에 이어 8월2일 자 ‘핫100’에 동시 차트인했다. 이에 따라 3주 연속 해당 OST에 실린 여덟 곡이 동시 진입했다.

 

애니메이션 속 그룹인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은 지난 주보다 2계단을 치고 올라와 2위에 자리했다.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순위다. 사자보이즈가 가창한 유어 아이돌도 2계단 올라 12위에 걸렸다. 두 곡 모두 5주 연속 차트인했다.

 

헌트릭스 하우 잇츠 던은 19위, 사자보이즈의 소다팝은 21위, 헌트릭스 루미 프리(Free)가 30위, 헌트릭스 왓 잇 사운즈 라이크가 31위, 헌트릭스 테이크 다운이 39위를 기록하는 등 순위가 상승하거나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K-팝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이 가창한 테이크다운 버전도 지난 주보다 14계단 뛰어 오른 76위로 3주 연속 진입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케데헌 OST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선 2계단 뛰어 올라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별개로 골든은 빌보드 글로벌 두 차트인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모두 1위를 탈환했다. 

 

한편 K-팝 아티스트들의 빌보드 차트 성적도 주목할만하다. 블랙핑크의 뛰어는 이번 주 핫100에서 53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진입했다.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부른 아파트(APT.)는 핫100에서 35위를 차지, 해당 차트에 40주 연속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트와이스의 미니 14집 스트래티지 타이틀곡 스트래티지는 발매 7개월 만에 핫100에 92위로 데뷔했다. 이곡은 케데헌에 삽입된 곡이기도 하다. 트와이스가 최근 발매한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25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 2주 연속 진입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첫 라이브 앨범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이브는 이번 주 빌보드 200 10위를 차지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까지 여덟 개의 음반을 빌보드 200 톱10에 올렸다. 

 

그룹 갓세븐 멤버 겸 솔로가수 잭슨 왕의 새 앨범 매직맨2은 빌보드 200 13위로 데뷔했고, 걸그룹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48위를 차지하며 4주 연속 상위권에 머물렀다.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는 68위를 차지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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