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 만에 찾아온 기적…양현민♥최참사랑, 임신 소식 전해

긴 기다림 끝에 찾아온 축복…여섯 번째 도전의 결실
배우 양현민과 최참사랑 부부.  사진 = 최참사랑 SNS 계정

배우 양현민과 최참사랑 부부가 결혼 6년 만에 소중한 생명을 품게 됐다.

 

28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현민·최참사랑 부부는 올해 초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내년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결혼 후 꾸준히 2세를 기다려왔다.  특히 최근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여섯 번째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방송 당시 최참사랑은 “오빠는 괜찮다고 하지만 나는 다시 시험관 시술을 해볼까 고민하고 있었다. 깊게 얘기하고 싶었는데 오빠가 자꾸 당구장에 가서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양현민은 “얼마 전에 그만하기로 하고 양가 부모님께도 말씀드리지 않았나. 자연스럽게 아이가 찾아오면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끼리 잘 살겠다고 했다”며 “아내가 힘들어하는 게 싫어서 그만하자고 했던 것이다” 이라며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 부부는 2년에 걸쳐 총 다섯 번의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찾아온 생명은 부부에게 큰 기쁨이자 축복이 됐다. 결혼 6년 만에 부모가 되는 이들의 소식에 팬들과 시청자들의 따뜻한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양현민과 최참사랑은 영화 ‘스물’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11년간의 열애 끝에 2019년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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