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 “비트코인으로 800만원→10억…집말고 땅 샀다” 재테크 비결 공개[TV핫스팟]

사진=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고(GO)’ 방송 화면 캡처

모델 정혁이 남다른 재테크 감각으로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고(GO)’ 시즌5에서는 데뷔 28년 차 톱모델 송경아의 집을 방문한 정혁과 진정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혁은 “어렸을 때부터 유복한 편은 아니었다. 몸무게는 마이너스여도 통장 잔고만큼은 플러스로 유지하려 했다”며, 자연스럽게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고(GO)’ 방송 화면 캡처

그는 주식, 암호화폐(코인), 땅, 부동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분산 투자 중이라고 밝혔고, “집은 의도적으로 안 샀다. 그 대신 ‘땅’을 선택했다”며 소신 있는 투자 철학을 드러냈다.

사진=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고(GO)’ 방송 화면 캡처

이어 “한창 아파트 값이 치솟을 땐 10이던 시세가 3~4로 떨어졌고, 그 와중에 내가 산 땅은 2배가 됐다”며 투자 성공 사례를 언급했다.

 

정혁은 “2018년 비트코인 광풍이 불었을 때, 통장에 있던 800만 원 전액을 넣었다. 하루 만에 중고차 값이 됐고, 이틀 만에 SUV 가격으로 뛰었다”며 당시의 짜릿한 기억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후 시장이 급락하면서 수익 실현을 놓쳤다고 전했다. 다만 “그 경험 덕분에 몇 년 후 다시 투자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금 재테크에도 눈을 돌린 상태인 그는 “세계 정세를 보며 금을 샀고, 재작년부터 꾸준히 오르고 있다. 증권사 앱으로 쉽게 살 수 있다”며 실용적인 팁도 전했다.

 

끝으로 정혁은 “투자의 기본은 분산이다. 10만 원이 있다면, 2만 원은 금, 2만 원은 땅, 이렇게 나눠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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