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빌리의 일본인 멤버 하루나가 거주지에 위협을 가하는 피해를 당해 잠시 활동을 중단한다. 이에 빌리는 하루나를 제외한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5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멤버 하루나의 향후 활동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안내드린다”고 공지했다.
최근 하루나의 거주지에 외부인이 물리력을 행사, 출입문을 강제로 훼손하고 무단 침입하여 아티스트에게 위협을 가하는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음을 알린 소속사는 “사건 발생 직후, 당사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아티스트의 거주지를 이전하였으며,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며 “의료 기관의 정밀 진단 결과, 아티스트는 일정 기간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휴식을 병행할 필요가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Billlie (빌리)는 하루나를 제외한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하루나의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드릴 것”이라며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가해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와 함께 선처 없는 강력한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하루나가 충분한 치료와 회복을 거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당사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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