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습관으로 소아비만 예방하세요”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委
‘즐겁고 신나는 건강캠프 실시’
참가 대상 초등학교 3∼6학년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가 ‘제31회 즐겁고 신나는 건강캠프(Fun&Run Health Camp)’를 오는 8월 5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

캠프는 소아청소년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고, 비만을 예방하며 전반적인 건강 수준을 높이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며, 모집 인원은 20~25명 내외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신청은 오는 7월 25일까지 학회를 통해 가능하다.

캠프는 다음달 5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건강체중 인식을 위한 건강교육 세미나’로 시작한다. 참가 아동들은 2주간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잠·밥·동(수면·식사·신체활동)’을 주제로 한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스마트밴드를 착용해 일상 속 활동량을 점검하고, 정해진 건강 미션을 수행하면서 실천력을 높이게 된다. 또 가상공간 속에서 팀별 미션과 멘토링 활동이 이뤄지며, 이를 통해 흥미와 동기를 유도하고 건강지식의 실제 적용을 도모한다.

정소정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대한비만학회 부회장)는 “건강캠프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며 건강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실제 생활습관으로 연결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라며 “가상현실 기반의 멘토링과 미션 수행을 통해 행동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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