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에메랄드 시티 in 아모레성수’ 성황리 마무리

브로드웨이의 가장 거대한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와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기업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는 아모레성수의 협업으로 기획된 팝업 ‘에메랄드 시티 in 아모레성수’가 7월 20일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개막을 앞두고 지난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운영된 팝업은 도심 한가운데에서 만나는 작품 속 거대한 판타지 세계를 여행하는 듯 기획된 공간으로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위키드> 배우들이 직접 방문해 그 정교함과 아름다움에 감탄한 작품 속 명장면을 테마로 한 버블머신 존과 실제 공연 의상을 전시한 오즈모폴리탄 존을 비롯해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인증 사진 촬영으로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은 메이크업 클래스 이벤트, 글린다의 핑크를 테마로 한 기획전과 포토부스에서 ‘나만의 오지안 시민증’을 직접 만들고, 팝업 내 퀴즈 미션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에 적극 참여했다. 지난 7월 12일 개막 후 추천이 쏟아지고 있는 <위키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지닌 뮤지컬 관객과 아모레성수의 다양한 방문객 등의 폭넓은 관심을 이끌며 방문자 수가 전월 대비 2배로 증가하는 등 성공리에 마쳤다.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생동감이 넘치는 공간인 성수에서 현재 최고의 화제작인 <위키드>와 핫 플레이스 아모레성수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오픈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내 안의 아름다움을 마주하는 공간’을 테마로 나다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아모레성수의 브랜드 스토리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각자의 ‘Colorful(다양성)’을 존중하는 작품 속 메시지가 맞닿아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낳았다.

 

<위키드>의 무대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공간과 사계절 내내 자연을 품은 아모레성수의 초록빛 공간이 어우러져 실제 환상적인 세계에 발을 내딛는 듯한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모레성수의 김태현 과장은 “네이버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상에서도 ‘<위키드>와 아모레성수의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이 그린이라는 컬러감과 어우러지고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다’라는 긍정적인 리뷰가 다수 확인되는 등 작품의 화제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후에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분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클립서비스의 신정아 본부장은 “<위키드>와 아모레성수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유감없이 잘 담아낸 공간으로서 볼거리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라고 성과를 밝혔다.

 

 

뮤지컬 <위키드>와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아모레성수 협업으로 기획된 ‘에메랄드 시티 in 아모레성수’의 외관

 

뮤지컬 <위키드>는 2024 년 브로드웨이 최초 주간 박스오피스 500 만 달러 돌파, 2025 년 1 월 웨스트 엔드 주간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전 세계 16 개국 7,000 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하는 등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22 년째 멈추지 않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12.4m 의 거대한 타임 드래곤, 날아다 니는 원숭이, 350 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등 정교하면서도 마법 같은 판타지를 완성하는 거대한 무대 매커니즘 과 ‘Defying Gravity’, ‘Popular’, ‘For Good’ 등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한 스티븐 슈왈츠의 수려한 음악, 그 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을 바탕으로 고전을 뒤집은 유쾌한 스토리와 깊이 있는 철학까지 담아낸 놀라운 상상력 의 스토리로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세계적 시상식에서 100 여 개의 트로피를 석권했다.

 

뮤지컬 <위키드> 내한 공연은 지난 7월 12일 개막해 호평 속에서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 중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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