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소년 최대 규모 ‘2025 AYBC 아시아 국제 농구대회’, 오는 25일 안산서 개막… 10개국 80개 팀 참가

‘국내 최대 규모’ 아시아 유소년 농구대회가 경기도 안산에서 펼쳐진다.

 

안산시농구협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체육관, 신안산대학교체육관, 와동체육관, 선부체육관 등 4곳에서 ‘2025 AYBC 아시아 국제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민국농구협회, 경기도체육회, 안산시, 안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농구협회가 전반적인 대회를 주관한다.

 

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 대회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규모에 걸맞게  블랙라벨과 타입, 코레코, 농구연구소, TOP농구교실, 스마트스포츠, 드림스코프, 롯데칠성음료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총 10개국 80개 팀이 한국을 찾는다. 한국 팀들을 비롯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몽골 등 10개 아시아 국가와 더불어 캐나다 팀도 참가한다. 대회는 U11부부터 U15부까지 총 5개 종별로 나눠 자웅을 겨룬다. 국내에서는 강남 삼성과 정관장, 경기광주 플릭, 분당 삼성, TOP, 분당 SK, 원주 YKK, KCC, LSM, 더 모스트, 구정회농구교실, 동탄 SK, 써밋 등이 참가한다.

사진=안산시농구협회 제공

대회 주관을 맡은 안산시농구협회 김시완 회장은 “안산시농구협회장이 된 뒤 국내 최초 대규모 유소년 국제대회인 AYBC를 안산에서 유치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시고 경기도와 안산시에서 지원해주신 덕분에 열 수 있게 됐다. 한국을 찾은 각국 농구 꿈나무들이 좋은 추억 쌓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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