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성그룹 카드(KARD)가 5년만 진행한 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카드는 지난 19일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카드 2025 월드 투어 드리프트 인 서울(DRIFT)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데뷔 8주년 당일인 7월19일 펼쳐져 남다른 의미를 가졌다.
이날 카드는 미니 8집 드리프트의 타이틀곡 터치(Touch)의 고혹적이면서도 치명적인 퍼포먼스로 오프닝을 연 데 이어 이끼(ICKY), 텔 마이 맘마(Tell My Momma), 링 더 알람(Ring The Alarm)까지 쉴 새 없이 내달렸다.
카드는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만큼 오 나나(Oh NaNa), 올라 올라(Hola Hola), 돈 리콜(Don’t Recall) 등 데뷔 초창기 곡부터, 탑 다운(Top Down), 피벗(Pivot), 벳차(BETCHA), 비포 위 고(Before We Go) 등 가장 최근 발매된 미니 8집의 수록곡 전곡을 들려주며 8년 간의 음악적 성장을 고스란히 전했다.

무대뿐 아니라 카드는 네 멤버 관련 OX 퀴즈를 진행하는 벳차! 차드 퀴즈!, 지난 8년의 추억을 회상하며 순위를 매겨보는 터치: 카드 셀프 랭킹 등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도 적재적소에 배치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카드는 “히든 카드(팬덤명) 여러분, 지난 8년 동안 카드의 곁에 있어 주시고, 늘 저희의 원동력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저희도 팬분들의 옆을 든든하게 지켜드리겠다. 사랑한다”고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카드는 이번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드리프트의 성공적 포문을 열며 본격 글로벌 질주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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