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무슨일이야?’…박주현 “체력=디폴트” 일상 보니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배우 박주현이 체육인 못지 않는 건강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예능까지 접수한 장르불문 멀티플레이어 배우 박주현의 일상이 전해졌다.

 

박주현은 눈 뜨자마자 폼 롤러를 비롯해 장요근, 공기압 마사지기 등 각종 선수용 장비로 몸을 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잠시 후 반려견 복떵이와 함께 잠옷 차림으로 집을 나서 웃음을 안겼다. 반려견과 함께 모닝 산책을 마친 그녀는 아파트 단지 내 헬스장에서 2차 운동을 하고, 사우나까지 이용하는 등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입덕을 유발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박주현은 에너자이저답게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복싱장을 찾았다. 복싱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그녀는 능숙하게 장비를 착용한 뒤 경호원 출신 조수민 매니저와 막상막하 스파링을 펼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회사에 들어온 이유가 박주현 배우 때문”이라고 밝힌 조 매니저는 그녀와 복싱을 이어가면서도 연신 미소를 잃지 않았고, 체육인 못지않은 박주현의 스파르타(?) 일상이 강한 임팩트를 안겼다.

 

분위기를 바꿔 여주인공 비올라 역으로 캐스팅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연습 과정도 공개했다. 본격 연습에 앞서 박주현은 이규형, 이상이, 옹성우, 이주영, 김향기 등 동료 배우들과 식사 자리를 가졌고, 연습이 시작되자 상대역인 이상이와 애절한 연기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털털하고 화끈한 모습은 온데간데없는 박주현의 프로페셔널한 본업 모드는 반전을 선사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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