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저렇게까지 대놓고 표현해?”…불도저 돌싱남에 깜짝

'돌싱글즈7' 스틸컷. MBN 제공

‘돌싱글즈7’(MBN)의 MC 은지원이 불도저같은 돌싱남의 제스처에 깜짝 놀랐다.

 

20일 오후 방송하는 돌싱글즈7에서는 재혼 상대를 만나기 위해 호주 골드코스트에 마련된 돌싱 하우스를 찾아온 돌싱남녀 10인의 모습이 펼쳐진다.

 

미모의 전직 육군 여장교부터 캐나다 유학파 출신의 댄디남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지닌 돌싱남녀가 하나씩 등장하며 첫인사를 나눈다. 이 자리에서 돌싱남들은 첫 만남부터 상대방의 말투를 언급하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총인원이 몇 명일지를 예측하는 과정에서 은은한 기 싸움을 벌여 긴장감을 가동한다. 

 

이런 가운데 여신이 강림하는 듯한 새로운 돌싱녀의 등장에 돌싱남들의 분위기는 또 한 번 급물살을 탄다. 스튜디오에서조차 “뭐야, 어떡해!”, “대박, 진짜 예쁘시다”라는 반응이 쏟아질 정도로 청순 비주얼을 자랑하는 돌싱녀가 나타나자 돌싱남들이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동시에 해당 돌싱녀를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돌싱글즈7' 스틸컷. MBN 제공

이때 한 돌싱남이 제작진과 미리 약속한 호감 시그널인 ‘한쪽 귀 만지기’ 제스처를 곧장 실행해 눈길을 끈다. 양쪽 귓불을 거침없이 만지작거리는 돌싱남의 노골적인 행동에 은지원은 “저렇게 대놓고 귀를 만진다고? 순간 귀를 뽑는 줄 알았어~”라며 감탄을 금치 못하고, 이혜영과 유세윤 또한 “말도 한마디 안 해보고?”, “한쪽 귀도 아닌 쌍귀를, 시그널이 두 배야!”라며 열혈 환호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새로운 돌싱남녀 10인의 첫 만남 현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이 속출해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돌싱남녀들은 “전 시즌 역사상 이런 일은 처음”, “평생 없을 추억이 될 것 같다”라는 소감까지 남겨 이들의 첫 만남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진 제공=MBN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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