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이슈] 김세정·유재석·임시완 등 ★들 수해 이웃에 ‘기부 릴레이’

김세정, 유재석, 임시완. 뉴시스

최근 집중호우로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김세정, 유재석, 임시완 등 스타들이 피해 이웃들을 위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김세정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세정은 “피해 이웃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 같아 작게나마 마음을 보탰다”며 “더 이상 큰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세정은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수해, 산불 등 각종 재난마다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희망브리지를 통한 누적 기부금은 총 1억2000만원에 달한다.


유재석 역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유재석은 “많은 양의 비로 피해를 본 분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무거웠다”며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꾸준히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고액 기부자 모임 회원인 유재석이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금액만 이번까지 총 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임시완도 수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5000만원을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그는 “쏟아지는 비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하루빨리 비가 멈추고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터 침착맨(이병건)도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1000만원을 기부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배우 이혜영 2000만원, 개그맨 이승윤 1000만원 등을 기부하며 따듯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총 6명이다. 경기 오산 1명, 충남 서산 2명, 당진에서 1명 등 모두 4명이 숨졌고, 광주 북구에서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설 피해는 계속해서 늘어 3000건을 넘어섰다. 전국에서 566곳의 도로가 침수됐고 토사가 유실되고 하천시설이 붕괴되는 등 모두 1287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건축물이나 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도 2228건으로 집계됐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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