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차트 1위…K-팝 새 역사

그룹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 정상을 차지하면서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19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새 디지털 싱글 뛰어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된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정규 2집 타이틀곡 ‘셧다운(Shut Down)’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것으로 K-팝 그룹 중 최초이자 최다 기록이다.

 

스트리밍 수치 또한 압도적이다. 뛰어는 일주일 동안 4475만9923회를 기록했다. 올해 발표된 곡들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블랙핑크는 지난 12일 해당 차트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세운 후 6일 연속 정상을 지켜왔다.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로 확고히 자리잡은 브랜드 파워를 여실히 보여준다.

 

영국 오피셜 차트서도 남다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발표된 오피셜 싱글 차트에 따르면 뛰어는 18위에 이름을 올리며 톱40에 안착했다. 이는 블랙핑크 발매곡 기준 자체 최고 순위이자 통산 아홉 번째 차트인이다.

 

유튜브에서의 활약도 독보적이다. 뛰어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직후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에 등극,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서도 1위로 직행해 7일째 왕좌를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뛰어는 지금까지 미국을 비롯한 총 61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멜론·지니·플로 등 국내 플랫폼서도 자체 최고 순위로 최상위권을 이어가고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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