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논란’ 신지, ‘유퀴즈’서 눈물…“코요태는 내 가족”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혼성 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가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며 멤버들과의 깊은 유대감을 털어놓는다.

 

16일 방송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신지를 비롯해 김종민, 빽가가 함께 출연해 25년 넘는 활동 기간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개인 인터뷰에서 신지는 최근 자신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신지는 “제가 안 좋은 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가서 멤버들이 상처받았을 거다. 그 생각에 옛 추억이 떠올랐다”고 말하며 울컥했다. 감정이 북받친 신지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저한테 코요태는 그냥 ‘가족’이에요. 그리고 신지라는 사람은 코요태로 존재하는 거죠. 전부 다 연결된 거예요”라고 덧붙이며 그룹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 빽가 역시 코요태를 향한 감사를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아프셨을 때 멤버들이 망설임 없이 달려와 줬어요. 결국 얼마 안 돼서 돌아가셨는데, 장례식 내내 옆을 지켜줬어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스마트폰 배경화면을 우연히 봤는데 그 사진 속 우리가 진짜 가족이라는 걸 느꼈죠”라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신지는 지난 6월 23일 7살 연하 가수 문원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문원이 이혼 이력과 딸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후 그의 사생활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진 바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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