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 Pick]신지, 문원 딸 상속 언급에 “그럴 일 없어요”→ “청각장애인 도우미견, 펫 장례 처음 알았어요”→ “진짜 직관 느낌” BTS 진 암스테르담 콘서트, 전국 극장에서 중계→ 이수근, ‘신장 이식’ 아내에 재산·명의 다 넘겼다→ 서동주, 발리서 '핫한' 비키니 자태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신지, 문원 딸 상속 언급에 “그럴 일 없어요”

사진= 신지 SNS

혼성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개인 SNS를 통해 결혼 및 상속과 관련된 일부 누리꾼들의 질문에 정중하지만 단호한 태도로 선을 그었다.

 

최근 신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스트롯 첫정 콘서트’에 게스트로 함께할 수 있어 기뻤어요. 코요태 멤버들과 함께한 즐거운 무대였습니다”라며 김종민, 빽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신지 SNS

팬들과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네티즌은 해당 게시물에 “신지 님이 열심히 모은 재산이 문원 씨의 자녀에게 상속되지 않도록 부부 재산 약정을 꼭 체결하시길 바랍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신지는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며, 본 게시물과 무관한 댓글은 정중히 자제 부탁드립니다”라고 직접 답글을 남기며 불필요한 추측성 언급을 차단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설마 정말 결혼하시는 건가요?”라고 질문하자, 신지는 동일하게 “피드와 관련 없는 질문은 삼가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단호히 대응했다.

 

앞서 신지는 가수 문원과의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두 사람은 이미 웨딩 촬영을 마쳤고 내년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문원이 신지의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해 이혼 경험이 있으며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문원의 과거에 대한 폭로와 의혹들이 잇따랐다. 그중에는 부동산 중개 자격 없이 영업했다는 논란도 포함돼 있었다.

 

이에 대해 신지의 소속사는 지난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유포되는 루머는 사실무근이며, 허위 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각장애인 도우미견, 펫 장례 처음 알았어요”… 예능 ‘개호강’이 대犬한 이유

청각장애인 원서연 씨가 TV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 촬영 당시 방송인 전현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현무가 안고 있는 강아지는 청각장애인도우미견 구름이다. 원서연 씨 제공
반려견 예능 프로그램 집 나가면 개호강 포스터. JTBC 제공

“청각장애인을 위한 도우미견도 있는 줄 몰랐어요. 반려동물 장례도 이번에 처음 알았죠.”

 

반려인 고희준 씨는 최근 일요일 오전이면 강아지 구마와 함께 TV 앞에 자리 잡는다. JTBC 예능프로그램 ‘집 나가면 개호강’ 본방 사수를 위해서다. 지난 13일 가장 최근 방송(8화)도 챙겼다는 그는 “구마를 5년째 키우면서 강아지에 관해서는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개호강을 보면서 새롭게 배우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지난 5월부터 방영 중인 개호강은 반려인 연예인들이 반려가족 리조트 팔레드차밍에서 반려견 유치원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전현무, 조한선, 강소라, 박선영, 레이(아이브) 등 반려인으로 유명한 연예인들과 슈퍼모델 출신 반려견 훈련사 김효진 도그어스플래닛 대표, 김성진 반려견 트레이너 등 전문가들이 고정 출연한다. 보통의 반려가족도 유치원 입소생과 스테이 멤버로 시청자들 앞에 선다.

 

그동안 일반적인 반려견 외에도 장애견, 산불 구조견, 은퇴한 군견 등을 조명한 개호강이 최근에는 청각장애인도우미견을 알렸다. 구름이와 함께 출연한 중증청각장애인 원서연 씨는 14일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가을쯤 촬영을 했다. 전현무 원장님을 포함한 연예인 분들이 너무 잘 챙겨주셔서 구름이와 1박2일 동안 프로그램 제목처럼 호강한 기억이 난다”며 “방송을 통해 청각장애인도우미견에 대해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집 나가면 개호강 촬영 당시 구름이의 모습. 청각장애인도우미견인 구름이는 휴대전화 알람, 집 현관 초인종, 차량 경적, 화재경보 등은 물론 물 끓는 소리, 아기 울음소리, 밥솥소리 등이 들리면 점프와 발로 긁기 등 눈에 띄는 행동을 통해 보호자에게 알린다. 원서연 씨 제공

 

원 씨는 2살 무렵 고열을 앓은 뒤 청각 장애가 생겨 보청기를 껴도 아주 큰 소리가 아니면 들을 수 없다. 2018년부터 원 씨와 함께하는 구름이는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서 교육 받은 강아지로, 휴대전화 알람, 집 현관 초인종, 차량 경적, 화재경보 등은 물론 물 끓는 소리, 아기 울음소리, 밥솥소리 등이 들리면 점프와 발로 긁기 등 눈에 띄는 행동을 통해 보호자에게 알린다. 원 씨에 따르면 구름이는 간식, 산책, 사랑해, 기다려, 앉아 등 20개 정도의 수어도 이해한다.

 

하지만 방송에서도 나온 것처럼 청각장애인도우미견은 대중적으로 생소한 존재다. 그래서 식당 등에서 출입 거부를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리트리버 같은 대형견이 많은 시각장애인도우미견과 달리 청각장애인도우미견은 소형견이 다수라, 일반적인 반려견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원 씨는 “청각장애인도우미견을 알리는 조끼를 착용하고 장애인보조견출입증을 보여줘도 동반 입장을 막는 곳도 여전히 많다”며 “결국 청각장애인도우미견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야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한다. 개호강을 통해서 청각장애인도우미견에 대해 알게 된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장례문화도 최근 방송을 통해 소개됐다. 조한선이 반려동물 장례식장 포포즈(경기광주점)를 방문해 반려동물 장례지도사로부터 설명을 듣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반려견 둘을 떠나보낸 조한선이 반려동물 봉안당을 먹먹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장면도 나왔다.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조한선과 이도훈 포포즈 반려동물 장례지도사가 반려동물 장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JTBC 유튜브 갈무리

 

방송 내용처럼 반려동물의 사체를 땅에 매장하면 불법이다. 현행 법률상 반려동물은 ‘물건’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에 법 대로면 쓰레기봉투에 넣어 ‘폐기’를 해야 옳다. 결국 법과 예를 지키며 작별하는 방법은 화장뿐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매장은 58%에 이르며 장례율은 약 30%에 그친다.

 

포포즈를 운영하는 펫닥의 오태환 대표는 “그 정도로 다수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의 장례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뜻”이라며 “개호강을 통해 반려동물의 합법적인 장례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길 바란다. 앞으로도 강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반려동물의 장례에 대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진짜 직관 느낌” BTS 진 암스테르담 콘서트, 전국 극장에서 중계…‘아미밤’ 들고 떼창 가능

사진= 진 SNS

방탄소년단(BTS)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 진의 첫 솔로 팬콘서트를 국내 극장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사진= 진 SNS

15일 롯데시네마 측은 “다음 달 10일 오후 3시, 전국 20개 극장에서 진의 암스테르담 팬콘서트를 실시간으로 라이브뷰잉 상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상영관으로는 월드타워점, 건대입구점 등이 포함됐다.

사진= 진 SNS

이번 공연은 진이 내달 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하는 ‘#RUNSEOKJIN_EP.TOUR in AMSTERDAM’의 피날레 무대다. 솔로 앨범 수록곡뿐 아니라 BTS 단체곡 메들리까지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이 뜨겁다.

 

관람객들에게는 특별 제작된 포토카드와 엽서가 제공돼 콘서트의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시네마는 초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공연 현장의 열기와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일부 상영관에서는 프리미엄 특화관인 ‘수퍼플렉스’와 ‘광음시네마’가 마련돼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광음시네마’는 초저음 우퍼로 구현된 입체 사운드를 기반으로 진의 라이브와 팬들의 응원 소리를 극장 안에서 그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라이브뷰잉에서는 BTS 공식 응원봉인 ‘아미밤’ 사용이 가능하며 구호 외치기와 환호도 자유롭게 허용돼 현장급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사진= 진 SNS

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팬 여러분들이 콘서트장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특화관 중심으로 상영을 준비했다”며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직관의 즐거움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수근, ‘신장 이식’ 아내에 재산·명의 다 넘겼다

사진= 박지연 SNS

개그맨 이수근이 아내 박지연 씨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또 한 번 대중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는 신부전증으로 두 번째 신장이식 수술을 준비 중인 이수근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들은 2008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16년간 삶과 병마를 함께 견뎌온 부부애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사진= 박지연 SNS

박지연 씨는 2011년 둘째 임신 중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무리가 가면서 친정아버지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다. 그러나 안착이 어려워 현재까지도 꾸준히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수근은 바쁜 방송 스케줄에도 새벽 6시, 아내의 병원 투석에 매일 동행하는 자상한 남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과거 토크쇼에서도 “통장에 얼마 있는지도 모른다. 경제권은 아내에게, 빚은 내 명의”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2013년 상암동에 매입한 건물의 소유권은 아내 이름으로 약 8억6천만 원의 채무는 본인 이름으로 남겼다고 한다.

 

한편, 박지연 씨는 이식받은 신장 기능 저하로 스테로이드 부작용까지 겪었고 대퇴부 괴사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등 복합적인 건강 문제로 오랜 투병을 이어왔다. 2019년부터는 다시 신장 투석을 시작했고, 현재는 친오빠의 신장을 이식받기 위한 두 번째 수술을 준비 중이다.

 

그녀는 최근 SNS를 통해 “최종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8월 중순쯤 두 번째 신장이식을 받게 될 것 같다”며 “몸과 마음이 복잡하지만 잘 준비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수근의 아내 사랑에 못지않게 박지연 씨 역시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제가 아프면 남편의 짐도 늘어난다는 걸 알기에 버티는 것이 그를 도와주는 일”이라며 “예민한 제 기분을 받아주고 매일 희망을 심어주는 남편이 고맙다”고 털어놨다.

 

◆'4살 연하♥' 서동주, 발리서 ‘핫한’ 비키니 자태[스타★샷]

사진= 서동주 SNS

변호사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서동주가 완벽한 비주얼과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서동주 SNS

서동주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이제 한국이에요. 비 오는 저녁, 김치전에 보리차 마시며 여유를 즐기고 있어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여행도 좋지만, 집이 진짜 최고! 오자마자 강아지랑 고양이들이 반겨주니 여기가 천국이더라구요. 푹 쉬었으니 이제 다시 일상에 집중하려구요. 다들 좋은 저녁 보내세요”라는 글도 덧붙였다.

사진= 서동주 SNS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서동주는 신혼여행지로 떠난 발리에서 화려한 비키니 패션을 선보이며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관능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미모는 물론, 볼륨감 있는 실루엣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컷에서는 편안한 캐주얼룩을 입고 러블리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본 팬들과 누리꾼들은 “진짜 여신이에요”, “몸매 미쳤다”, “분위기까지 완벽”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사진= 서동주 SNS

한편 서동주는 6월 29일 지영석 씨와 재혼식을 올렸다. 남편 지영석 씨는 장성규가 소속된 연예기획사에서 이사로 재직 중이다.

 

두 사람은 지인 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서동주는 지난해 8월 직접 재혼 사실을 알리며 “좋은 소식이니 축복해 달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서동주는 고(故)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로 방송과 법조계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