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엠미디어, 병원 마케팅에 ‘콘텐츠 커머스 전략’ 접목 제안

이미지=포엠미디어

포엠미디어가 병원 마케팅에 ‘콘텐츠 커머스 전략’ 접목 제안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최근 병원 마케팅 시장에서 ‘콘텐츠 커머스형 광고’가 주요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진료 안내나 의료 광고를 넘어, 콘텐츠를 중심으로 환자와의 신뢰 관계를 형성하려는 시도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는 병원을 단순 진료 기관이 아닌 소통 플랫폼으로 인식하는 변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학 정보, 감성적 스토리텔링, 환자 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병원이 늘어나면서, 방문객은 정보를 소비하는 수용자에서 병원의 ‘팔로워’ 또는 콘텐츠 구독자로 전환되고 있다.

 

메디컬마케팅 전문기업 ㈜포엠미디어는 “콘텐츠는 치료보다 먼저 병원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특히 민감한 건강 정보를 다룰 때는 반복적이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 노출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환자 경험 중심의 스토리 콘텐츠, 의사의 일상과 건강 팁을 접목한 숏폼 영상, 병원 내 건강 강연 등 병원의 기능을 확장하는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는 자연스럽게 병원 팬층 형성, 재방문율 증가, 지인 추천 및 SNS 공유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든다는 분석도 나온다.

 

병원 콘텐츠 전략은 결과적으로 광고를 넘어선 ‘브랜드 자산’으로 작용하며, 단기 홍보가 아닌 장기 구독 기반의 관계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마케팅적 효과가 높다는 평가다.

 

㈜포엠미디어는 “콘텐츠 커머스 전략을 병원 브랜드에 적용하면 진료 전환율과 소비자 만족도를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콘텐츠 중심 마케팅은 앞으로도 병원 홍보 전략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이며, 정보 전달 이상의 가치 제공이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될 전망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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