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야노 시호와 딸 추사랑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명품 모녀’의 위엄을 제대로 드러냈다.
14일, 야노 시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이와 함께 브랜드 이벤트에 다녀왔다”는 글과 함께 현지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과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주최한 로마 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야노 시호와 추사랑은 한 호텔 앞에서 포토월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고, 현장을 가득 메운 포토그래퍼들 사이에서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야노 시호는 붉은 계열의 플라워 패턴 드레스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고, 추사랑은 블랙 시스루 탑에 레오파드 롱스커트를 매치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야노 시호는 “사랑이가 옷부터 헤어, 메이크업까지 직접 준비했어요. 안경은 여전히 고집스럽지만, 매일 놀랄 만큼 성장하는 모습이 대견해요”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팝스타 셰어(Cher·79)의 라이브 무대도 함께 관람했다고 밝히며 “진정한 나이 초월의 아이콘. 여성은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스스로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더 빛날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감탄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사랑이 벌써 엄마 키 넘은 것 같다”, “엄마도 딸도 톱모델급”, “모녀 패션 완벽 조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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