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본능을 자극하는 드라마가 새롭게 찾아온다.
채널A는 오는 8월2일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첫 방송된다고 14일 밝혔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본격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다.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을 대신해 주는 대리 여행이라는 신선하고 흥미로운 콘셉트를 통해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바람처럼 다가올 웰메이드 힐링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이 가운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밖에 없는 특별한 세 가지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 사람 냄새 나는 진짜 이야기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의 첫 번째 매력은 바로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진솔한 이야기에 있다. 복잡한 설정이나 자극적인 갈등 대신,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소소하지만 소중한 사연들이 드라마의 중심을 이룬다. 각 여행지마다 등장하는 의뢰인들의 사연은 특별한 장치 없이도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섬세한 서사로 완성되어 시청자들에게 작지만 깊은 위로를 건네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 속 주인공인 아이돌 출신의 여행 리포터 강여름(공승연)이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연들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인생의 순간들이다. 때로는 그리운 사람을 향한 마음, 때로는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때로는 새로운 시작을 향한 용기까지. 이러한 보편적 감정들이 대리 여행이라는 특별한 매개체를 통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자연스러운 공감의 끈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특히 성장이라는 키워드는 또 다른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가 되어본 적 없는 여름이 의뢰받은 여행들을 통해 진정한 자신의 무대를 찾아가는 과정은 현실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버텨내고 있는 모든 이들이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스토리가 된다.
◆ 절경의 대리 만족 영상미
또 하나 놓칠 수 없는 매력 포인트는 바로 드라마의 틀을 넘어 진짜 여행을 떠난 듯한 생생한 풍광을 선사할 아름다운 영상미에 있다.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간직하고 있는 부여, 시원한 바다와 감성적인 명소들을 선보일 포항, 역사적 의미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진주, 그리고 이국적인 매력을 선보일 일본 북해도까지, 국내외 절경이 화면 가득 펼쳐질 예정이다.
단순히 로케이션 배경을 멋지게 담아내는 것을 넘어 각 여행지가 인물의 감정선과 스토리의 전환점으로 정교하게 엮이면서 ‘장소가 곧 스토리’가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여행 의뢰인의 사연을 안고 떠나는 여름의 여정을 통해 간접 경험 이상의 특별함과 함께 대리만족을 넘어선 진정한 힐링을 전달하는 것. 여기에 각 여행지마다 펼쳐지는 절경은 눈을 사로잡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음까지 다독이는 정서적 풍경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 호감 100% 공승연X유준상X김재영 케미
배우들의 시너지가 단단한 내러티브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 강여름을 섬세하게 그려낸 공승연, 인간미의 결정체인 오구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오상식을 연기하는 유준상, 그리고 차가운 듯 따뜻한 매력의 영화감독 지망생 이연석 역의 김재영까지. 세 배우가 만들어낼 관계성과 케미스트리는 그 자체로 설렘과 공감을 동시에 자극한다.
극 중 여름과 연석의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로맨스 케미부터 연예인과 매니저로 만난 여름과 상식의 뜨거운 의리, 그리고 상식과 연석의 깜짝 브로맨스, 그리고 때론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따뜻한 동료애로 팀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줄 유하나(홍수현), 현바람(오현중)이 가세한 오구엔터 패밀리의 팀케미까지, 예측 불가능한 다채로운 케미가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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