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3 열풍’…이정재·이병헌 배우 브랜드평판 1·3위

배우 이정재·이병헌. 뉴시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가 공개 10일 만에 누적 시청수 1억630만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으로 활약한 배우 이정재와 이병헌이 각각 브랜드 평판 1·3위에 올랐다. 

 

1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7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이정재, 2위 추영우, 3위 이병헌 순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브랜드평판 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을 평판 분석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다. 이번 순위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날까지 방영한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8071만6732개를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 커뮤니티량으로 측정한 결과값이다.

 

1위는 이정재가 이름을 올렸다. 참여지수 25만7915, 미디어지수 31만8563, 소통지수 178만8986, 커뮤니티지수 220만5157을 기록, 브랜드평판지수 457만622로 분석됐다.​

 

tvN 견우와 선녀에 출연 중인 2위 추영우는 참여지수 115만2766, 미디어지수 109만7817, 소통지수 69만0435, 커뮤니티지수 62만3365를 기록, 브랜드평판지수 356만4383으로 분석됐다.​

 

이정재와 함께 오징어게임 주연으로 활약한 이병헌은 3위를 차지했다. 이병헌 브랜드는 참여지수 25만1480, 미디어지수 37만7487, 소통지수 168만7486, 커뮤니티지수 124만7822를 기록, 브랜드평판지수 356만4274로 분석됐다.​

 

그 다음으로는 박보검, 박보영, 소지섭, 공명, 남궁민, 박규영, 서현, 전여빈, 육성재, 이상이, 조이현, 이설, 임시완, 조유리, 김소현, 안재욱, 김지연, 박성훈, 이준혁, 엄지원, 옥택연, 강하늘, 정경호, 설인아, 김지훈, 허성태, 류경수 순으로 나타났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이정재 브랜드는 빅데이터 링크 분석에서 ‘위대하다, 감량하다, 최선을 다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오징어게임, 성기훈, 넷플릭스’가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93.05%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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