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이수지, 도플갱어 수준 싱크로율…“러브버그 같다” 폭소

사진= 싸이 SNS

가수 싸이와 코미디언 이수지가 똑 닮은 비주얼로 웃음을 자아냈다.

 

8일 싸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Behind the 야바위 썸네일 누가 누군지 아는 분”이라는 글과 함께, ‘2024 싸이의 흠뻑쇼’ 오프닝 영상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싸이와 이수지는 헤어스타일부터 의상, 표정까지 똑같이 맞춰 입고 ‘닮은꼴 야바위’ 콘셉트를 완벽 소화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복사해 붙여놓은 듯한 싱크로율로 보는 이들을 헷갈리게 만들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싸이는 영상 설명에 “러브버그라는 댓글이 지배적임. 어느 한 도시에서 야바위 무대 구상 중”이라며 팬들과의 유쾌한 소통도 잊지 않았다. 이어 댓글로 “아무도 썸네일 이상한 줄 모르는 게 킬포(킬링포인트)”라고 덧붙이며 센스 있는 유머감각을 뽐냈다.

 

특히 해당 영상에서는 싸이가 직접 연출자로 나서 이수지에게 “눈썹 이렇게 올려달라”고 디테일한 디렉션을 주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격한 안무와 함께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싸이의 대표 여름 공연 브랜드 ‘2024 흠뻑쇼’는 지난 6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의정부, 대전, 과천, 속초,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싸이 특유의 열정과 유쾌한 퍼포먼스, 그리고 이수지와의 특별한 콜라보까지 더해져 올 여름 역시 ‘믿고 보는 흠뻑쇼’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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