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영재, 오늘(9일)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공개…MV서 1인2역 도전

그룹 갓세븐(GOT7) 영재가 오늘(9일)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을 발표한다. 

 

영재는 앞서 공식 SNS를 통해 신곡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뮤직비디오 티저 두 편을 공개했다. 불안감 속 방황하는 청춘의 모습과 이를 위로하는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뮤직비디오에서 영재의 1인2역이 예고됐다.

 

첫 번째 티저 영상은 눈물을 훔치며 세수하는 영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햇빛이 들어오는 창가를 바라보는 모습, 들판을 뛰어가며 어딘가로 도망치는 듯한 모습이 불안하고 지친 청춘의 단면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영재가 안경을 쓴 영재에게 붙잡혀 쓰러지는 모습니다. 두 인물이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궁금증을 높인다. 

 

두 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들판에 누워 눈을 감고 쉬는 영재의 평온한 모습으로 시작돼 이내 급하게 안경을 쓰고 하늘을 바라보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이어 세수를 하고 나온 영재가 의자에 앉아있는 누군가를 보고 당황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조성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노을진 하늘을 바라보는 영재와 그를 지긋이 바라보는 안경 쓴 영재의 모습이 다시 한번 비춰진다. 1인 2역의 영재가 어떤 감정과 상황에 놓여있을지,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교차될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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