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댄스스쿨·데프실용음악학원, 여름방학 맞아 수강 문의 증가

사진=데프댄스스쿨

여름방학을 계기로 국내외 K-POP 트레이닝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K-POP 교육기관인 데프댄스스쿨과 데프실용음악학원에 수강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2002년 문을 연 데프는 힙합과 K-POP 댄스를 체계적으로 가르쳐온 교육기관으로 아동부터 직장인, 연예인 지망생까지 폭넓은 대상을 위한 커리큘럼을 운영해 왔다. 수강생이 실력을 키우고 데뷔를 준비할 수 있는 과정을 중심에 두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K-POP 아티스트들의 성장과 활동에 영향을 받아 방학을 이용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수강생과 유학 중 귀국한 학생들의 비중도 증가 추세다. 자녀의 진로를 미리 준비하려는 국내 학부모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학원 측 설명이다.

 

여러 현역 아이돌이 이 학원을 거쳤으며 이들이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았다는 점이 조기 교육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학원 측은 전했다.

 

댄스 외에도 보컬, 랩, 작곡, 미디 등 실용음악 수업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점도 특징이다. 취미 과정부터 기획사 오디션 준비반까지 다양한 수준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수강생의 목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매주 기획사 내방 오디션과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 트레이닝, 기획사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데뷔 기회를 제공한다. 안무가, 트레이너, 전속 댄서 양성과 인성·멘탈 교육에도 주력하며 졸업생이 후배에게 경험을 공유하는 멘토 문화도 정착되고 있다.

 

현재 데프는 강남, 노원, 영등포 등 서울 3개 지역에서 운영되며 데프실용음악학원은 강남 본원과 함께 운영 중이다. 음악과 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수강을 신청할 수 있다.

 

데프댄스학원 관계자는 “수강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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