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주민규, 동아시안컵 중국전 선봉장 출격… 날카로움 보여줄까

주민규. 사진=뉴시스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가 중국과의 동아시안컵 개막전 선봉장에 선다.

 

홍명보호는 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중국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을 치른다.

 

주민규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꾸준하게 대표팀에 선발된 주민규는 지난달 A매치 2연전 때는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도 처음에는 발탁되지 않았지만 엔트리가 확대되면서 뒤늦게 재승선했다.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K리그1에서 5월까지 8골을 터뜨리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탔지만 최근 3경기에서 침묵하고 있다.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이호재(포항 스틸러스) 등 후배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선 득점을 터뜨려야 한다.

 

이태석. 사진=뉴시스

 

중원은 이동경(김천 상무)과 문선민(FC서울), 박진섭(전북 현대), 김진규(전북), 김문환(대전), 김봉수(대전)가 출격한다.

 

수비진은 스리백으로 구성됐다. 김주성(FC서울)과 이태석(포항 스틸러스), 박승욱(포항)이 합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 HD)가 꼈다.

 

북중미 월드컵을 1년여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다. 홍 감독은 최대한 많은 교체 자원을 가져가면서 다양한 선수를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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