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철저한 자기관리로 ‘워터밤 여신’ 타이틀을 다시 입증했다.
권은비는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5’ 3일차 무대에 올라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 무대 뒤엔 혹독한 자기 관리가 있었다.
공연 당일 권은비는 SNS를 통해 ‘워터밤 마지막 식단’이라며 식단 사진을 공개했다. 삼각김밥 하나, 플레인 요거트, 삶은 메추리알, 식이섬유 음료로 구성된 메뉴였다. 보기만 해도 배고픈 초절식 식단은 무대를 위한 권은비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관리 덕에 권은비는 이날 완벽한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 웨스턴 부츠와 다층 레이어드 비즈 목걸이까지 더해 귀엽고도 강렬한 카우걸 룩을 완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에서는 절친 이시안과 함께 ‘루머(Rumor)’ 듀엣 공연을 펼쳤고, 이어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무대에선 셔츠를 풀어헤치는 파격 퍼포먼스로 관객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권은비는 2018년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아이즈원으로 데뷔했으며, 2021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약 중이다. 2023년 워터밤 무대 직캠 영상이 역주행하며 ‘워터밤 여신’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서울 성동구 단독주택을 24억 원에 매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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