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세 청춘 배우인 추영우와 신시아가 영화로 만난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두 배우가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한국 리메이크작 주연으로 낙점됐다고 2일 밝혔다. 5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이날 배우 대본 리딩 및 고사를 진행했다.
이치조 미사키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여학생과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남학생의 풋풋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추영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에 첫 도전한다. 추영우는 극 중 삶의 목표 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김재원을 연기한다. 자신과는 정반대인 한서윤을 만나며 서서히 변화해 가는 인물이다. 추영우는 “원작 소설과 영화를 모두 재밌게 본 작품이라 꼭 함께하고 싶었다. 제안이 들어왔을 때부터 기대가 컸고 꼭 잘 해내고 싶다”고 작품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신시아가 맡은 한서윤은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지만 장난기 많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매사 즐겁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 신시아는 영화 촬영에 앞서 “원작 소설의 팬으로서 좋아하는 작품의 인물을 맡아 임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설렌다. 따뜻한 진심이 관객분들께 잘 닿을 수 있도록 촬영에 최선을 다해 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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