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누다, 대만 프리미엄 유통 기업과 MOU… 아시아 시장 본격 진출

글로벌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가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가누다는 ㈜티앤아이 본사에서 대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유통 전문 기업 ‘섭스타(SUPSTAR)’와 공식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누다는 미국, 러시아, 체코 등 글로벌 시장에 이어, 대만을 교두보로 아시아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에 파트너십을 체결한 섭스타는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우치노(UCHINO), 이케우치(IKEUCHI), 이와타(IWATA), 그리고 130년 역사의 독일 건강 슈즈 브랜드 버크만(BERKEMANN) 등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만 독점 유통권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미츠코시(Mitsukoshi), 소고(SOGO) 등 대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백화점 채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구축해 왔다. 고급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한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고급 생활용품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섭스타의 검증된 유통 역량과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는 가누다의 성공적인 대만 진출에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누다의 오너사인 ㈜티앤아이 유영호 의장은 “이번 MOU는 단순한 수출 계약을 넘어, 기능성 베개 글로벌 넘버원 브랜드로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더 건강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누다는 기능성 베개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