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가 여섯 번째 월드투어의 서막을 여는 인천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글로벌 투어의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트와이스가 오는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하는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 앙코르의 연장선이자 여섯 번째 투어인 ‘THIS IS FOR’의 인천 공연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3일 팬클럽 ‘원스’ 5기 대상 선예매를 시작으로, 25일 진행된 일반 예매에서 빠르게 전석이 팔려나가며 트와이스의 변함없는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이번 투어는 공연장의 모든 좌석을 360도로 개방해 관객과의 거리를 최소화하는 파격적인 무대 연출이 예고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세계적 공연 연출사 ‘모멘트 팩토리(Moment Factory)’가 이번 투어에 참여해 한층 몰입감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마돈나, 에드 시런, 빌리 아일리시, U2 등과의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트와이스의 이번 월드투어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 아이치, 후쿠오카, 도쿄를 비롯해 마카오, 필리핀 불라칸,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멜버른, 대만 가오슝, 홍콩, 태국 방콕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JYP 측은 추가 공연 일정도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트와이스는 투어에 앞서 오는 7월 11일 오후 1시, 정규 4집 ‘THIS IS FOR’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이어 8월 2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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