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경이 tvN 새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 출연을 확정했다.

 

‘건물주’는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범죄 드라마로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2026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심은경은 극 중 리얼캐피탈의 실무자 ‘요나’ 역을 맡았다. 어릴 때 해외 입양된 요나는 미스터리한 과거를 지닌 인물로 기수종(하정우 분)을 주시하고 압박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핵심 인물이다.

 

‘써니’, ‘수상한 그녀’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심은경은 2020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그런 그가 tvN ‘머니게임’ 이후 6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가 크다.

 

최근에는 MBC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튜브 ‘문명특급’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11년 만에 방송 활동에 복귀해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건물주’는 오는 7월 촬영을 시작하며, 영화 ‘페르소나’의 임필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드라마 대본은 소설가 오한기 작가가 처음 집필했으며, 내년 상반기 tvN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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