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의 봄’ 이승협, 눈빛으로 완성한 서사 [TV핫스팟]

'사계의 봄'이 최종화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이승협이 극의 몰입도를 견인했다.

 

이승협은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겪는 주인공 서태양 캐릭터를 안정적이고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전개에 힘을 더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사계의 봄' 9회에서는 서태양이 김봄(박지후)의 냉정한 이별 선언에 상처받은 모습부터, 자신의 아버지가 김봄의 어머니 죽음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방송 말미에는 서태양이 사계(하유준)를 구하다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승협은 이 과정에서 슬픔, 충격, 절망 등 극한의 상황에 놓인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해냈다. 공허하면서도 처연한 눈빛부터 충격에 흔들리는 시선까지,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를 보다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이렇듯 이승협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과 눈빛으로 극의 분위기를 이끌었고, 다양한 감정이 교차하는 신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스토리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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