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봉원이 짬뽕 사업으로 인생 2막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장사 쉬워 죽~겠어!’ 특집으로, 이봉원을 비롯해 홍석천, 차준환, 강지영이 출연한다.
이날 이봉원은 “8년째 천안에서 장사 중이다. 현재 3호점까지 냈고, 백화점에도 입점했다”며 최근 짬뽕집 사업이 승승장구 중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들 역시 “충청도는 이제 이봉원 영역”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과거 ‘라스’에서 배우 선우용여가 눈물을 흘리며 박미선의 고생을 언급했던 일명 ‘눈물 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나도 그 짤 봤다”며 당시 자신을 감싸준 MC 김구라에게 웃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진 깜짝 무대에서는 이봉원이 직접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올라 아내 박미선을 위한 ‘서프라이즈 세레나데’를 선보였다. 진심 어린 목소리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른 이봉원은 스튜디오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결혼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이봉원은 “방송 3사에서 모두 축하 화환을 보냈고, 방송 관계자들이 하객석을 가득 채웠다”며 화려했던 결혼식을 회상했다. 특히 틴틴파이브 후배들의 ‘망한 축가’ 이야기를 꺼내며 “결혼식장에서 진짜 땀이 다 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축가 영상이 공개되자 MC들과 출연진 모두 폭소를 터뜨렸다.
짬뽕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봉원의 진솔한 토크와 박미선을 향한 여전한 애정은 26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