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RIAA 플래티넘 13곡 돌파…韓 아티스트 최다 기록

사진=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로부터 통산 13번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며, 다시 한 번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웠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4일 “RIAA가 전날 BTS의 곡 9곡에 대해 플래티넘 인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RIAA는 미국 내 누적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를 기반으로 ‘골드’(50만 유닛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로 인증 단계를 나눈다.

 

이번에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곡은 총 4곡으로, ‘RUN’(미니 4집 ‘화양연화 pt.2’), ‘피 땀 눈물’(정규 2집 ‘WINGS’), ‘DNA’(LOVE YOURSELF 承 ‘Her’), ‘FAKE LOVE’(LOVE YOURSELF 轉 ‘Tear’)가 포함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그룹 기준 총 13곡의 플래티넘 인증 곡을 보유하며, RIAA에서 가장 많은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한국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개별 멤버 활동에서도 기록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지민의 솔로곡 ‘Like Crazy’와 정국의 ‘Seven’도 각각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히트곡 ‘Dynamite’로 500만 유닛 이상 판매고를 기록해 ‘5x 플래티넘’ 인증도 보유 중이다. 

 

여기에 골드 인증도 추가됐다. ‘Save ME’(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 ‘봄날’(YOU NEVER WALK ALONE), ‘ON’·‘Black Swan’(MAP OF THE SOUL : 7), ‘Permission to Dance’ 등 총 6곡이 골드 인증을 받으며, BTS의 누적 골드 인증 수는 20개로 늘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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