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갑상선암 수술로 ‘이숙캠’ 잠시 떠나…“잘 다녀올게요”

배우 진태현. 뉴시스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로 잠시 방송 휴식기를 갖는다. 

 

진태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제작진이 그에게 전한 손편지 사진을 올린 뒤 잠깐의 작별을 전했다. 

 

그는 게시물을 통해 “너무 사랑하는 우리 프로그램. 너무 애정하고 고생하는 작가들, 연출팀, 모든 스태프들. 고마워요. 잘 다녀올게요 그리고 다 미안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은 제작진이 진태현에게 남긴 편지다. 제작진은 그의 쾌차를 기원했다. “수술 잘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그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진태현은 수술 후 회복기를 가진 뒤 프로그램에 다시 복귀할 예정이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달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초기의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을 해야 한다. 잘 수술하고 잘 치료해서 암까지도 완벽하게 이겨내는 배우이자 연예인, 마라토너의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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