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JK김동욱이 이번엔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행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JK김동욱은 23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불참에 대한 대통령실 발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JK김동욱은 “NATO는 비회원국이라도 글로벌 파트너로서 참석하는 게 맞지 않나요?”라며 외교적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G7에 ‘족장 초대’ 받아 간 거라는 말에 상처받으셨다면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하며 “능력이 안 되더라도 이런 시국에 외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덧붙였다. 그의 직설적인 발언은 즉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앞서 22일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NATO 정상회의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JK김동욱은 정치적 발언으로 꾸준히 주목받아왔다. 그는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탄핵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다. 최근에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며 조기 대선 국면에서도 뚜렷한 정치색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JK김동욱은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서울 강북구 삼양동 출신임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JK김동욱은 “공연초, 하계중, 대진고 2학년 중퇴 후 캐나다에 이민 갔다”고 전했고 병역 의무가 면제되며 국내 선거 투표권도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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