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경민이 사회적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자선경매에 나섰다.
김경민은 자신의 애장품을 기부하며, 수익금 전액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다원문화복지재단(명예이사장 배우 정보석)에 기탁한다. 이 기부금은 서울 성북구 소재 삼선실버복지센터의 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김경민이 이번 경매를 위해 내놓은 애장품은 직접 그린 그림을 비롯해 셔츠, 머그컵, 키링, 카드지갑 등 총 5종. 셔츠는 MBN ‘현역가왕2’에서 착용한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고, 모든 기부 물품에는 그의 친필 사인과 메시지가 함께 담겨 있다.
경매는 미니앨범 'RE:BORN ep.1' 발매일인 20일부터 26일까지 참여할 수 있고 따뜻한 나눔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김경민은 노현태(거리의 시인, 래퍼)와 함께 ‘건강박수’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 대상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복지기관을 직접 방문해 공연과 체험형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SBS ‘보석이네 건강수다’ 프로그램에도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건강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다원문화복지재단은 삼선실버복지센터, 장위실버복지센터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성북구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 및 여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다문화 가정과 학교 밖 청소년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문화 나눔 사업도 폭넓게 전개 중이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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