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도진이 재치있는 콘셉트의 ‘줌마댄스’ 활동을 시작했다.
이도진은 12일 방송된 ‘트롯챔피언’ 64회에 출연해 ‘줌마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이달의 신곡 무대로 꾸며진 이도진의 ‘줌마댄스’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이도진표 긍정 에너지를 전하는 곡으로 중독성 강한 리듬과 안무가 포인트다. 나레이션에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방송을 통해 MC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의 친분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무대 위 이도진은 핑크빛 고무장갑을 끼고 하트가 수놓인 화려한 자켓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형형색색의 뽀글이 가발을 착용한 댄서들의 군무도 돋보였다.
이도진은 2010년 그룹 레드애플로 데뷔한 뒤, 2020년 TV CHOSUN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트로트2030 나를 알아줘’, ‘방방곡곡’, ‘홈, 인 스토리’, ‘나를알아줘 : 뽕카페’, ‘가족관계증명서’, ‘TVCHOSUN 슈퍼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오케이’, ‘그대 내게 다시올까요’, ‘청춘은 바로 지금’, ‘상사병’, ‘그리운 사람아’, ‘세월아 인생아’ 등의 여러 앨범을 꾸준히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서울 용산구 관광홍보대사로 선정되며 여러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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