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근원의료재단 경산중앙병원(이사장 정민혜)원내 관절척추센터에 정형외과 전문의 류종선 과장과 박세원 과장이 새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의 부임을 통해 관절척추센터는 관절·척추 질환 전반에 걸친 진단과 수술, 재활 치료까지 아우를 수 있는 진료 인프라를 한층 더 강화했다.
경상북도에서 수준 높은 정형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전문 센터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종선 과장은 관절내시경, 척추디스크 미세수술, 인공슬관절, 척추유합술 등을 전문으로 치료한다.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대전 선병원 척추센터에서 과장을 역임했으며, 국립중앙의료원 정형외과 전문의,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
류 과장은 “관절과 척추는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수술이 핵심”이라며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일상 복귀를 돕는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세원 과장은 인공관절 및 관절경 수술, 골다공증, 퇴행성 질환, 스포츠 손상 및 응급의료 등 관절 분야를 폭넓게 담당한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산중산정형외과의원에서 원장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포항선린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박 과장은 “퇴행성 관절염은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만큼 조기 진단과 체계적 치료가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건강을 위한 전문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중앙병원 관계자는 “정형외과 및 척추 분야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합류함에 따라, 지역 내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맞춤 치료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중앙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과 전문의 진료체계, 병원 간 협력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경북 지역의 응급의료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