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디스틸러리, 세종문화회관 주관 ‘Sync Next 25 리스닝파티-뉴 블랙 익스피리언스’ 개최

6월 20일 이태원서 ‘뉴 블랙 익스피리언스’ 개최
사진=내외디스틸러리

전통주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내외디스틸러리가 오는 6월 20일 이태원의 복합문화공간 ‘프로세스이태원(ITW)’에서 열리는 세종문화회관 무경계 컨템퍼러리 Sync Next 25(싱크 넥스트 25)의 리스닝 파티 ‘뉴 블랙 익스피리언스(New Black Experience)’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문화회관, 서울 테크노 씬을 대표하는 클럽 벌트vurt., 그리고 내외디스틸러리가 공동 주최하며 다양한 예술과 감각이 교차하는 공간에서 서울의 문화적 정체성을 새롭게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중심에는 내외디스틸러리가 있다. 이번 파티에서 내외디스틸러리는 단독으로 바 부스를 운영하며 증류식 소주 ‘내외21’ 과 ‘내외39’, 그리고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다양한 칵테일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전통주가 현대 도시문화 속에서 어떻게 융화될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시한다.

사진=내외디스틸러리

내외디스틸러리는 전통 발효 기법과 글로벌 증류 방식의 조화를 통해 ‘Opposites Harmonized(상반된 것들의 조화)’라는 브랜드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주는 더 이상 과거에 머무는 유산이 아닌, 오늘의 문화적 감각 속에서 새롭게 향유될 수 있음을 증명할 계획이다.

 

공연 라인업 역시 눈길을 끈다. 서울의 테크노 씬을 이끄는 DJ Xanexx(자넥스), Scøpe(스코프)를 비롯해, 앰비언트 기반의 창작을 전개하는 Unjin(운진), Hosoo(호수) 등 총 10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깊이 있는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뉴 블랙 익스피리언스’는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는 도시의 특성을 예술적 감각으로 풀어낸 행사로 내외디스틸러리의 브랜드 철학이 도심 속에서 구현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당일 현장 구매를 통해 입장 가능하며 오후 7시부터 입장이 시작된다. 공식 프로그램은 오후 8시부터 익일 새벽 3시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 예매는 진행되지 않고 현장 구매로 입장 가능하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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