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남보라가 결혼 후에도 변함없는 ‘큰손’ 면모를 드러냈다.
9일 남보라는 자신의 SNS에 “깍두기 아니고요, 수박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한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먹기 좋게 잘라낸 수박 조각들이 커다란 스테인리스 통 가득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남보라는 “요새 수박이 진짜 너무 달고 맛있더라고요. 반 통씩 사 먹다가 오늘 그냥 한 통 사버렸어요! 매일 수박파티♥”라며 수박에 푹 빠진 일상을 전했다.
앞서 남보라는 결혼 전, 예비 남편에게 “2인분 잘 못 하는 거 알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13남매 대가족에 익숙한 그는 평소에도 큰 냄비와 대용량 조리에 익숙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데뷔 전 KBS1 ‘인간극장’에서 13남매의 장녀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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