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악플러 결국 법정行…징역 3년 집행유예 선고

사진= 뉴시스

걸그룹 에스파를 향한 악성 댓글을 작성한 악플러가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입장을 통해 “팬들의 제보와 자사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에스파 관련 악성 댓글과 게시글에 대한 증거를 수집했다”며 “이후 모욕, 명예훼손, 허위 영상물 유포 등의 혐의로 다수의 피고소인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 결과, 피고소인 중 여러 명이 특정돼 수사가 진행됐으며, 일부에 대해서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형 등의 형사처벌이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SM 측은 “이번 판결 사례처럼,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성 댓글, 조롱, 모욕, 악의적인 게시물이나 루머가 담긴 영상·이미지 유포 등에 대해 대량의 증거 자료를 확보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유사 사례에 대해서도 선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불법 행위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27일 새 디지털 싱글 ‘Dirty Work’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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