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크리에이터 랄랄이 선거 당일 빨간색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2찍’(국민의힘 지지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직접 입을 열고 해명에 나섰다.
랄랄은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계정을 통해 “투표 당일 입은 옷 색깔 때문에 커뮤니티가 시끄럽더라”며 “절대 정치적 의도는 없었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그런 의미로 사진을 찍은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사전투표를 했고, 선거 당일에는 옷 색깔까지 신경을 못 썼다”며 “게다가 실제로 보면 그 옷은 빨간색이 아니라 주황색이다. 이명화 씨가 입은 바람막이도 원래는 빨간색”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랄랄이 선거 당일 빨간 계열의 옷을 입고 촬영한 사진이 퍼지며 ‘정치색 있는 행동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한편 랄랄은 부캐릭터 ‘이명화’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데 이어, 오는 6월 8일 두 번째 부캐 ‘율(YUL)’로 정식 데뷔한다. 새 캐릭터 율은 90년대 감성을 오마주한 ‘N세대 R&B 스타’ 콘셉트로, 그 시절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데뷔 싱글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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