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떠난 근황을 전했다.

 

29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평안하시죠? 저희 부부는 올해 결혼 10주년입니다. 기쁘게 즐겁게 바쁘게 또는 아프게 또는 힘겹게 살아온 여러 가지의 감정의 시간을 뒤로하고 또 다른 가족이 있는 미국 뉴욕으로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저에겐 낳아주신 친어머님 말고 친자식처럼 품어주신 어머님이 두 분이나 더 계십니다”라며 “그래서 저희가 그런 사랑을 배워 더 사랑을 나누고 함께하려고 하는 듯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래전부터 저희를 너무 사랑해 주시는 뉴욕의 어머님 댁에 가는 여행이자 결혼 10주년 기념 여행이자 수술 전에 아내와 가족과 편하게 쉼을 즐기러 가는 여행”이라며 “앞으로 아내와 함께 가는 20주년 여정에 여러 가지 생각과 계획을 정리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될 듯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무언가 빠져있는 것들을 충전하고 돌아가서 건강도 회복하고 방송도 운동도 최선을 다해 즐겁게 도전하겠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진태현은 초기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6월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과 2015년 결혼했으며, 박다비다 양을 입양해 딸로 맞이했다. 이후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출산 20일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올해 초, 이들 부부는 두 딸을 새롭게 입양한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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